괌 남부 여행 코스 2탄으로 돌아 왔습니다. ‘남부 투어 추천 코스 1탄’이 궁금 하신 분들은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코스는 투몬 시내에서 렌트를 해서 투몬 시내에서 출발해서 한바퀴 도는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렌트가 아닌 택시로 투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색하셔서 조금 더 편한 여행을 선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솔레다드 요새
1편 마지막에 갔던 세티만 전망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곳 입니다. 스페인 점령기 시절에 만들어져서 아직 까지 남아 있는 유적지 입니다. 솔레다드 요새는 제가 별빛 투어 했을 떄 사진 찍으러 왔던 장소 이기도 합니다. 요새이다 보니 대포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정말 드넓은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 입니다. 이외에도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 입니다. 검색해보니 마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서 찍는 사진이 유명 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 입구에는 의외로 현지인들이 많이 놀고 있었습니다. 요새 근처로 가니 한국 관광객들로 붐벼 사진 찍는데 시간이 조금 걸렷습니다. 그래도 남부 투어 필수 코스이니 꼭 한번 들려서 사진 남겨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2. 메리조 포구
메리조 포구는 남부 투어 중에서 사진을 가장 예쁘게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입니다. 요새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장소로 현지인들에게는 스노쿨링 장소로도 유명 합니다. 포구에 앉아서 뒷 모습을 바다와 함께 남기는 사진이 유명 합니다. 특히 일몰과 일출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이 유명 합니다. 일몰과 일출을 배경으로 할 경우에는 사진이 역광이라 얼굴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배경과 얼굴 중 선택하셔서 시간대를 정해서 방문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포구에서 사진을 찍고 왼쪽으로 가면 오래된 큰 나무가 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인생샷을 남기는 장소로 유명해서 줄이 존재 할 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나무에 앉아서 괌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남부 투어에서 찍은 사진 중에서 예쁜 사진 TOP 5 안에 드는 장소이니 꼭 방문 하시기를 바랍니다.
3. 파고만 전망대
남부 투어 중에 호불호가 갈리는 장소 중 한 곳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괌까지 왔으니 한번 가보자 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포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길도 비 포장 도로에 꼬불한 산길이라 가면서도 의아한 장소 입니다. 가다 보면 정말 뜬금 없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서 바라 보는 모습은 예쁜 바다를 상상 했지만, 현실은 자동차가 가득한 주차장을 배경으로 멀리 펼쳐진 바다가 보입니다. 상상했던 모습과는 달리 실망스러운 모습 입니다. 저는 솔직한 의견으로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는 사랑의 절벽과도 30분 이상 떨어진 거리에 있어 굳이 찾아 갈 정도의 장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4. 사랑의 절벽
괌에 오셨다면 한번은 가봐야 하는 사랑의 절벽 입니다. 파고만 전망대에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장 유명하고 호불호가 강한 장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TWO LOVERS POINT ‘ 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저 멀리 사랑의 절벽 전망대가 보입니다. 사랑의 절벽은 슬픈 전설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 입니다. 스페인 장교가 차모로족 여인에게 사랑에 빠져 결혼을 강요 했으나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연인과 함께 도망가다가 붙잡힐 위기에 놓이자 절벽에서 서로의 머리카락을 묶고 뛰어 내리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고 알려진 장소 입니다. 사랑의 절벽은 남부 투어를 갔던 장소 중에서 유일하게 입장료가 존재하는 관광지 입니다. 입장료는 개인당 3$ 입니다. 해발 100M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의 절벽 입니다. 여기서 내려다 보는 괌의 바다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다만, 입장료에 비해서 구경 거리가 적다고 느껴지는 장소 입니다. 호불호가 강한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입장료에 비해서 빠르게 관광하니 10 ~ 15분이면 돌아 볼 수 있는 장소 였습니다. 여기는 일몰이 정말 예쁘다고 하니 가실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5.남부 투어 후기
처음 남부 투어를 한다면 모든 코스를 가셔서 장단점을 느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호불호가 강한 장소도 잇지만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한번은 꼭 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다만, 두번째 남부 투어를 하게 된다면 코스를 다시 생각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라면 메리조 포구에서 끝낼 것 같습니다. 많은 장소를 가려다 보니 정말 들려서 사진만 남기고 다른 장소로 가기 바빳기에 예뻣던 장소에 시간을 더 할애해서 관광하고 싶습니다. 개개인의 감정이 다르기에 글을 보시고 여행 코스 계획에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